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권역별 학교장들과 함께 ‘학교장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생생토크’(이하 생생토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 생생토크에서는 △기초학력 △한글미해득 △정서위기 △비만 △학습역량 도움프로그램 △ᄒᆞᆫ디거념팀 △다문화 △학업중단 등에 대한 학교별 추진 상황과 학교에 필요한 지원 등을 공유하고 있다. 5월 18일(화) 오전 제주시 동지역 학교장들과 함께하는 생생토크가 열렸다. 박경숙 노형중 교장, 김홍중 아라중 교장, 양창홍 제주서중 교장, 윤철훈 제주일중 교장, 고영종 제주중앙중 교장, 조승균 탐라중 교장, 김창건 한라중 교장이 참석했다. 본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강영철 제주시교육장과 본청 과장, 제주시지원청 국‧과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생생토크에서는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향상 대책, 정서 위기 학생 지원, 비만 개선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조승균 탐라중 교장은 “다문화 학생 일부가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다. 혼디거념팀과 연계해서 지원,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고, 박경숙 노형중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작년에 비해 정서위기 학생이 늘어난 상황이다. 학
서울시에 소재한 석관중학교(교장 이말출)는 생명사랑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5월 13일 등굣길에 ‘플라워트럭’ 행사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정서적 우울감 및 심리적 불안정을 해소하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목적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예쁜 화분을 나누어 주며 생명사랑에 대한 가치를 전했다. 본교 동아리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예쁜 화분을 친구들에게 나누어주며 자연스럽게 생명사랑, 생명존중을 홍보하였다. 또래상담반 친구들이 나누어주는 화분을 받으면서 등교하는 학생들은 환한 웃음을 지었다. 더불어 친구들이 제작한 생명사랑을 홍보하는 글을 읽으며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값진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 행사를 준비하며 또래상담반 친구들은 소외된 친구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친구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몸소 체험하였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준비로 이루어진 이 행사로 등굣길은 한층 풍성해졌고 학생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안겨주었다. 학생들의 마음속에 예쁘게 자라날 화초와 더불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자리 잡기를 희망해 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교육지원청별로 31개 시군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을 체결을 모두 마쳤다고 3월 14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교육감과 31개 지방자치단체장은 2021년 3월부터 5년 동안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통・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지역교육장과 지방자치단체장은 상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부속합의서에 서명했다. 지난 1월 21일 구리시와 김포시를 시작으로 지역별 일정에 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 12일 양평시를 끝으로 31개 시군의 혁신교육지구 새 출발을 모두 마무리했다. 도내 모든 지역은 혁신교육의 가치를 바탕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마을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 교육정책을 공동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교교육과정은 물론 학교 밖까지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이전 혁신교육지구와 다르다. 시즌Ⅰ(2011~2015)은 6개 지역에서 혁신교육 활성화와 질 관리를 목적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지원했다면, 시즌Ⅱ(2016~2020)는 지역자원을 발굴해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사회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에 내실화를 꾀한다. 도교육청은 유아·놀이중심의 교육문화 조성을 비전으로 한 ‘2021.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교육과정은 놀이중심으로 편성·운영하되 기관 교육철학, 학급특성, 유치원 실정, 유아발달 및 경험특성 등을 고려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바깥놀이를 포함해 1일 2시간 이상의 충분한 놀이시간을 확보해 유아의 놀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기후환경·바른 인터넷 사용·아동학대·성폭력·양성평등·다문화·안전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또 유치원 교육과정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육과정의 연속성, 유아 발달을 고려한 융통성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다만 일기쓰기 등과 같은 초등 저학년 수준의 한글교육은 지양한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경우 일주일 내내 원격수업 지속 시 주 1회 이상은 유·무선 소통 등 다양한 소통 강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방과후 과정은 교육과정을 포함 1일 8시간 이상 운영하고, 개별 보호자 동의하에 1시간 이내에서 조정 가능하다. 특히 방과후 과정 운영 시간 조정 시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월 신학기 정상 등교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광주지역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등교개학 준비 특별방역을 2월 24일~3월1일 실시했다. 시교육청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특별방역은 개학과 등교수업 확대를 고려해 신학기 시작 전 끝마쳤다. 특별방역은 광주지역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각종·대안학교(본청·직속기관 포함) 523교를 27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방역업체에 위탁해 ULV초미립자살균 살포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종교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 논란이 된 방역 사각지대의 비인가 교육시설 30개소도 특별방역 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시교육청은 특별방역이 짧은 기간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교육청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방역소독 현장점검단’을 운영해 현장을 지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예방적 조치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신학기 학교방역 준비 및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방역체계를 점검·보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취약학생의 주요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문화·복지 등 필요 자원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16억5천6백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고 2월 5일 밝혔다. 2021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을 통한 학생의 교육적 성취 제고를 목적으로 자신을 존중하는 학생, 주도적인 학생, 학교행복감이 높은 학생을 핵심역량으로 설정하여 학생 한명 한명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상학교는 경제적취약계층 학생 밀집학교로 교육복지전문인력(교육복지사) 및 프로그램운영비를 지원받는 ‘사업학교’와 비사업학교 대상 공모를 통해 교육복지 프로그램운영비만 지원받는 ‘희망학교’ 사제멘토링을 운영하는 ‘희망교실’ 운영학교로 나뉜다. 사업학교는 61교, 6,739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학습, 정서·문화, 가족, 건강·복지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학생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비사업학교‘희망학교&희망교실’은 오는 2.22.(월)부터 공모를 통해 70여교(250교실예정)를 선정하여 3,8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복지 안전망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 교육복지 특성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1년 1월 28일(목) 15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제공을 위한 2021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안 심의를 위하여 학교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위원회는 급식분야의 전문가인 대학교수, 대전시 공무원, 학부모, 학교장 및 시민단체 대표 등 15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의 기본이 되는 「2021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심의하였으며, 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2021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에는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비 단가를 평균 6% 이상 인상된 금액으로 반영하였으며, 특히 「학교급식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학교 급식대상에 모든 공립유치원과 원아 수 1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이 포함되어 유아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대전교육청 학교급식위원회 위원장(부교육감 홍민식)은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청렴과 신뢰의 학교급식」이 이루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과 2월 ‘사립유치원 안정화 지원금’을 한시 지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지원하는 한시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치원 등원 일수가 줄어도 학부모들은 대부분 부담금을 그대로 감당해야 해 유치원 입학을 취소하거나 퇴소하는 경우가 늘어나 이에 따른 유아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 부담 경감 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도교육청은 또 사립유치원 운영 안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사립유치원 한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은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유일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3월부터 5월까지 학부모 부담 경감과 소규모 사립유치원 운영 안정화 도모를 위해 유치원 교육과정비와 방과후과정비를 한시 지원했었다. 이번 한시 지원에 도교육청은 총 1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격수업 기간 중 학부모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원 인건비, ▲학급운영비, ▲조리 종사원 인건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학급운영비는 ▲교육활동비, ▲교직원 인건비, ▲공공요금 등 유아교육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유치원 실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월 12일(화), 코로나19 위기에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업무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17개 교육지원청을 연결하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영상회의시스템은 전용 코덱 장비를 도교육청 및 17개 교육지원청에 구축하여 별도의 개인단말기(PC, 노트북 등) 없이도 실시간 비대면 원격 회의가 가능하다. 이에 교직원들의 비대면 업무 시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되어 신속한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도교육청 강흥준 총무과장은 “자체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비대면 업무환경을 준수하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여 일선 학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용승)은 12월 18일(금) ‘학교 석면제거공사 안전성 조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없이 서면으로 진행되었다. 학교 석면제거공사 후 발생하는 석면 잔재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9월 여름방학 기간 중 석면제거공사를 실시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실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서울시교육청은 방학 중 석면제거공사를 진행하는 학교를 선정하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투과전자현미경(TEM) 등을 사용한 석면조사 관련 기술을 적극 지원하여 교실, 복도 등 공기 중 석면 농도를 측정하고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하여 석면제거공사 후 잔재물 조사에 대한 상호 교차 확인을 통해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석면 분석 전문기관인 우리 연구원이 그동안 축적해온 분석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