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서천군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급증하는 접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접종 공백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지속 추진해 온 서천군은, 접종 초기부터 예상치를 웃도는 수요가 발생하자 이를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판단하고 신속한 백신 추가 확보에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후 일부 의료기관에서 백신이 조기 소진되며 접종 대기 사례가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5500개의 백신을 공급한 데 이어 12월 3주차 750개, 내년 1월 3주차 1998개를 추가로 확보해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 확보 물량은 8248개로 늘어나며, 단기간에 누적된 접종 대기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확보된 백신은 관내 의료기관에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군은 의료기관별 접종 현황과 대기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배부 시기와 물량을 조정함으로써 특정 기관에 접종이 집중되는 현상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많
(아름다운교육신문) 청양군은 ‘청양 탑클래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입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입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1일 도‧농간 학습 격차 해소 및 학생 유출 방지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추진 중인 ‘제3기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7학년도 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시 전략 특강 ▲대학생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으로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먼저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 김진석이 ‘대입 핵심 타임라인: 지금 해야 할 것, 늦기 전에 챙길 것’을 주제로 입시 전략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입 준비의 핵심 흐름을 정리했으며,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대학생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에서는 서울대 경영학과, 연세대 의학과, 고려대 데이터과학과 등 학생 선호도가 높은 학과의 멘토를 섭외해 진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0일 경산시에 있는 경일대학교에서 도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교 교원과 컨설팅단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거점 학교로서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25년 신규 선정교인 북삼고등학교(칠곡)와 영주여자고등학교를 포함해 도내 자율형 공립고 2.0 17교의 교원들이 참석해, 지역 대학인 경일대학교에서 운영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교육력 제고 방안에 대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교육부 학교교수학습혁신과 조수원 교육연구사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의 안정적인 안착과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동고등학교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학교 교육과정’, 영주제일고등학교의 ‘학교 밖 교육과 연계한 진로 맞춤형 온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MZ 청렴 생각 나눔단에 소속된 교사들이 운영한 ‘교실 속 청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의 가치를 일상생활 속 실천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교실 속 청렴 교육은 제3회 MZ 청렴 생각 나눔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6명의 교사가 참여해 운영됐다. 이번 수업은 단순한 청렴 개념 전달을 넘어, 학교급과 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한 참여형・활동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동화와 놀이 활동을 활용해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으며, 고학년은 공익광고 제작과 메타버스 콘텐츠 만들기 등 디지털 요소를 접목한 수업을 통해 청렴 가치를 스스로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수업은 교사가 직접 활동지를 설계해 맞춤형 청렴 교육으로 운영됐다. 수업에 참여한 도리원초등학교 4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청렴이 무엇인지 몰라 어렵게 느껴졌지만, 수업을 통해 청렴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됐고, 필요한 것만 쓰고 욕심을 줄이는 ‘절제’가 청렴의 덕목이라는 것도 배웠다”라고 소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2월부터 본청에 시범 도입․운영 중인 ‘가칭)경북형 웍스 AI’가 빠르게 정착됨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도내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학교까지 시범 운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일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별도의 사용 의무나 강제 도입 절차 없이도 2주 만에 가입자가 절반을 넘어서는 등 자발적인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경북형 웍스 AI’는 문서 작성과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행정 업무 전반에서 활용되며 빠르게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 ‘가칭 경북형 웍스 AI’의 핵심 기능은 두 가지다. 첫째, 업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최신 생성형 AI 모델(유료 버전 ChatGPT 5.0, Gemini 3.0 Pro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 둘째, 단순 대화형 서비스가 아닌 교육 현장의 행정 흐름에 맞춘 AI 업무 지원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보고서・민원 답변서・가정통신문 작성, 자료 요약, 공문 및 안내문 표현・검토 등 반복적인 문서 업무는 물론, 시설 설계도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학생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대안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한국웹툰고등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칭)한국웹툰고등학교는 안동시 구)영호초등학교 부지에 총 6학급 90명 규모의 기숙형 대안학교로 설립되며, 학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뿐만 아니라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웹툰을 통한 창작과 창업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설립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학교 부지를 확정했으며, 15일에는 경상북도대안학교설립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교육과정, 학력 인정, 평가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심의 과정에서 논의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교 설립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학교 설립 최종 승인을 위해 2026년 제1차 경상북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 의뢰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통해 대안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학업 중단 예방과 학생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5박 6일간 운영한 ‘고려인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 학생 대부분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방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려인 후손 고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협조를 받아 프로그램 구성과 일정, 교육・문화 체험, 운영 및 지원 전반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참가 학생들은 전반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경북 지역 방문 경험에 대해 대체로 ‘만족’ 또는 ‘아주 만족’으로 응답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다수 확인됐다. 특히,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 지역 문화 체험, 한국 유학 관련 정보 제공 등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 제도와 학교 현장을 직접 보며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교류사업은 참가 학생들의 한국 유학 및
(아름다운교육신문) 파주시는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은평구와 우호 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 서울과 경기 북부를 잇는 두 지자체가 행정·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문화·체육 및 관광 교류 ▲행정·정책 정보 공유 ▲교육·청소년 및 주민 교류 ▲농수산물 판로 개척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도 “파주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화답했다. 파주시와 은평구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