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전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107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0일(금)까지 ‘드림JOB 드림RUN’ 겨울방학 프로그램(이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방학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결과와 장애특성을 반영하여 ▲바리스타 ▲도예 ▲제과제빵 ▲판매실습 ▲방송댄스 ▲이미지메이킹 ▲교육연극 ▲플로리스트 등 진로직업 8개 프로그램과 ▲뉴스포츠 ▲수영 등 체육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송댄스와 수영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움츠려있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 안정과 체력 증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함지고 3학년 학생은 “K-POP과 아이돌 영상을 보며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데 영상에서 보던 춤동작을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드림JOB 드림RUN’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경험의 폭을 넓혀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구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진로 체험활동과 전환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진로직업 교실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드림JOB 드림RUN 방학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예술ㆍ체육교실 ▲튼튼 체육 교실 ▲펀펀 수영 교실 ▲특수학교 중도 중복장애학생 체험교실 등 맞춤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