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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울산형 초등영어교육 다듣영어 운영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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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작한 울산형 초등영어교육‘다듣영어’가 학생의 영어 흥미도는 물론 느린 학습자 구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1월 22일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전 초등학교 영어전담과 교사동아리 대표 등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울산형 초등영어교육‘다듣영어’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나눔회를 가졌다.

 

이번 나눔회는 학교와 가정에서 다듣영어를 적용하며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을 공유하면서 내년도 더 나은 다듣영어 운영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년 동안 선생님들이 직접 다듣영어 교재인 ‘Listen Up 시리즈’와 느린 학습자용 교재‘알파벳 소리 익힘책’, 교사용 지도서인‘다듣영어 교육모델’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전 학교에 보급한 바 있다.

 

작년에는 교사동아리와 지원단 중심으로 적용하고 올해는 전 초등학교에서 다듣영어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영어전담 대상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3회 실시하고, 교사동아리 32개팀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듣영어 UCC 공모전과 실천사례 발표대회도 개최했다.

 

이러한 노력 결과 교사동아리 중심의 학교 운영에서는 32교 182명의 교사가 9,07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 등 영어를 적용한 결과 느린 학습자 구제율이 50%에 달할 뿐 아니라 참가 학생의 영어 흥미도와 수업참여태도도 각각 2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강에 나선 강사(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대표, 솔빛닷컴 대표)는 학교에서 다듣영어교육이 정착되고, 교육청의 학생 참여 대회 개최 등으로 학부모동아리 중심으로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다듣영어를 적용하는 시너지 효과도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나눔회에 이어 오는 12월 17일 교사, 학생,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 관계자까지 참여하는 다듣영어 나눔 한마당을 실시하여 또 한 번 다듣영어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영어의 특성상 영어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중요한데, 학교와 가정에서 다듣영어를 잘 운영해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우리 교육청도 여러 선생님과 학부모를 믿고 앞으로도 다듣영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