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과 한국교육논총(충북대학교 교육개발연구소)은 11일(금)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교육전문직과 교원, 교수 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이후 충북지역의 학생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공동 학술 포럼을 가졌다.
이번 공동 학술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교육 분야에서 주요한 이슈로 대두되는 정책과 현황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전략을 탐색함으로써 충북지역 학생의 성장 지원을 위한 충북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학술 포럼은 1부에는 충북교육청 세션과 2부 충북대학교 교육개발연구소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 충북교육청 세션 주제 발표는 학생성장과 적응체제 구축 지원을 위한 지원 전략 탐색과 관련해 한국교원대학교 이재진 교수가 ‘교육회복을 위한 시도별 정책 운영 현황과 과정’을 발표했다.
이 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이인영 박사가 ‘코로나19 이후 충북지역 학생 성장 경험의 변화’를 초점집단 면담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동인초등학교 진영준 교사의 ‘교육격차 회복을 위한 학교 지원 방안’ 주제발표 시간이 있었다.
2부 충북대학교 교육개발연구소 세션은 학생들의 사회정서, 진로, 학업 역량과 관련한 지원 전략과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우연경 박사가 ‘코로나19시기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 특성’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박나실 박사가 ’학교진로교육, 메타버스로 로그인‘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안영은 연구위원이 ’코로나19 시기 성별에 따른 학업성취도 차이‘(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전국 데이터 분석) 발표가 이어졌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학생성장과 적응체제 구축 지원 종단 연구와 관련해 현장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원숙 학교혁신과장은 “충북지역 학생 성장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2023년도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