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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학령인구 감소했는데 '대학 신입생 충원율' 상승 이유?

2022년 교육기본통계 "정원감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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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모집인원을 줄이면서 신입생 충원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학생 충원율은 학령인구 감소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4월1일 기준 1953개 대학과 전문대학, 대학원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정원 내 입학생 수를 모집인원 수로 나눠 산출하는 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올해 84.8%로 전년 대비 0.3%p 상승했다. 일반대학 96.3%, 전문대학 87.0%로 각각 전년보다 1.4%p, 2.6%p 오른 반면 대학원은 83.5%로 전년보다 2.3%p 하락했다.

올해 정원 내 모집인원은 69만8865명으로 지난해 70만7822명에서 8957명(1.3%) 줄었다. 이에 비해 정원 내 입학생 수는 올해 59만2291명으로 지난해보다 5554명(0.9%) 감소했다. 모집인원이 입학생 수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신입생 충원율도 오른 것이다. 다만 입학생 수는 2011년 75만6105명 이후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 대학이 수용 가능한 최대 학생 규모인 '편제정원' 수를 기준으로 하는 재학생 충원율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올해 재학생 충원율은 101.3%로 전년 102.9%보다 1.6%p 하락했다. 일반대학은 108.5%, 전문대학은 103.3%로 전년 대비 각각 2.9%p, 0.3%p 줄어 일반대학의 하락폭이 더 컸다. 대학원은 99.1%로 전년보다 1.3%p 상승했다. 재학생 수에는 정원 내·외가 모두 포함돼 충원율이 100%를 넘을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재정지원사업과 대학 기본역량 지원사업을 통해 모집인원이 감축되면서 신입생 충원율은 상승한 반면 재학생 충원율은 입학생 수 감소로 전반적인 재학생 수가 줄면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학생과 휴학생 수, 학사학위취득유예생 등을 포함한 전체 재적학생 수는 311만7540명으로 전년보다 8만4021명(2.6%) 감소했다.

교원 수는 증가했다. 올해 전체 대학 교원 수는 23만1671명으로 전년보다 4430명(1.9%) 증가했다. 전체 전임교원 8만9257명 가운데 여성은 2만5310명(28.4%)으로 전년보다 237명(0.7%p) 늘었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일반대학 91.1%, 전문대학 64.5%로 각각 전년보다 0.7%p, 0.4%p 감소했다.

비전임교원 수는 14만2414명으로 전년보다 5637명 늘었으며, 강사 수는 6만7513명으로 전년 대비 2028명(3.1%) 증가했다.

올해 고등교육기관 수는 전년과 동일하게 426개교로 집계됐다. 일반대학 가운데 한려대학교가 폐교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신설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동안 감소했던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올해 1만4611명(9.6%) 증가하며 반등했다. 현재 국내 대학에 재적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모두 16만6892명으로 집계됐다.

어학연수, 교환연수, 방문연수 등 비학위 과정 유학생이 크게 늘었다. 비학위 과정 유학생 수는 4만2089명으로 지난해보다 9826명(30.5%) 증가했다. 학위과정 유학생 수는 전년보다 4785명(4.0%) 늘어 12만4803명이다.

외국인 유학생 출신국가는 중국이 6만7439명(4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3만7940명(22.7%), 우즈베키스탄 8608명(5.2%), 몽골 7348명(4.4%), 일본 5733명(3.4%) 등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출신이 14만7338명으로 전체의 88.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