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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2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 모두 응시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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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19일 발표하였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21년 11월 18일(목) 8시 40분부터 17시 45분 (일반수험생 기준) 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백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는 전년보다 16,387명 증가한 509,821명이다.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수험생의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여부와 관계없이 응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형별 시험장을 마련한다.

 

19일 기준, 일반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을 1,255개 지정하였으며, 시험장 내에는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 2,895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에 응시할 수 있는 별도시험장을 112개소 (676실)를 마련하였으며, 확진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33개소 지정하였다.

 

확진 및 격리 수험생이 해당되는 시험장에 배정될 수 있도록, 수능 3주 전부터는 수험생에 대한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수험생 중 확진자 또는 격리자가 발생한 경우, 보건소는 교육청과 지자체 관련 부서에 해당 내용을 통보한다.

 

확진 수험생은 수능 2주 전부터 사전에 지정된 병원/생활치료 센터에 입소하게 되며, 격리 수험생은 자가 격리를 실시하다가 수능 당일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하여 시험을 응시하게 된다.

 

확진 및 격리 수험생은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불가하므로, 수험생은 확진 및 격리 여부를 반드시 관할 교육청에 알려야 한다.

 

또한, 수능 2주 전부터는 특별 방역기간(11.4.~11.17.)을 운영하며 320여 개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게임제공업소‧노래연습장‧영화상영관 등 수험생 출입 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시행할 예정이다.

 

수능 1주 전부터는 수험생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시험장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11.11.~11.18.)한다.

 

고교가 아닌 시험장 학교는 11월 15일(월)부터 원격수업을 실시 하며, 각 시·도교육청은 지역별 상황을 고려하여 원격수업기간을 연장하여 시행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며, 수능 전날인 11월 17일(수)에는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 조치할 계획이다.

 

수험생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 시 수험생 여부를 밝힘으로써, 빠르게 검사 결과를 받고 필요한 안내와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시험 당일에는 시·군 지역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 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토록 협조 요청한다.

 

전철·지하철·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을 2시간(07:00~09:00)에서 4시간(06:00~10:00)으로 2시간 연장하고 증차 편성한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를 고려하여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간격을 단축하여 증차 운행하며, 여건에 따라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지하철역·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한다.

 

각 행정기관의 비상운송차량 등을 지역별 수험생 주요 이동로에 배치하여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자차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하여 걸어가야 한다.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13:10~13:35, 25분 간)을 통제시간으로 설정,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하고 포 사격 등 군사훈련을 금지하도록 한다. 

 

아울러 시험장 소음 최소화를 위해 버스·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경적은 자제하며, 야외 행사장·공사장·쇼핑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

 

한편,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전국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http://www.kma.go.kr, 11.12.~11.19.)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하여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백신접종, 수험생 유형별 응시환경 구축, 수험생 상황관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였으며, “수험생이 수능과 수능이후 이어지는 대학별 전형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험생 본인과 가족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 하며, 국민 모두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