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고후 지방 기상대는 7일 후지 산의 첫 관설을 관측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21일, 평년보다 25일 빠르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고후시의 이 기상대에서 직원이 오전 5시 반경, 산 정상 부근에 엷게 쌓인 눈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 기상대에 의하면 산 정상 부근은 6일 저녁 무렵에 영하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내린 것으로 보인다.
8.5부 능선에 있는 산막 해돋이관 주변에서는 7일 아침까지 3~4㎝의 눈이 쌓였다고 한다.
이 오두막의 종업원은 "여름 산 시즌 중에 발자국이 뚜렷이 남을 만큼 눈이 내린 건 드문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