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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베리아 예술원정대' 창작품, 9일 유튜브 공개

’20-’21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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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러시아 대학생이 참여한 ‘시베리아 예술원정대’의 비대면 공동 창작 결과물을 9일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korrusculture)에서 공개했다.

 

 ‘시베리아 예술원정대’는 ‘2020-2021 한국-러시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국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예술인들이 함께 창작하고 협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인 14명, 러이사인 26명으로 구성된 시베리아 예술원정대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매달 2회 이상 분야별 양국 전문가 멘토링과 매주 1회 이상 화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으로 협업해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 작품을 창작해냈다.

 

음악 분야에서는 기악 전공 대원들이 바흐의 ‘세 대의 건반악기를 위한 협주곡 바흐 작품 목록(BWV)1063’ 3악장을 비대면으로 합동 연주하고, 작곡 전공 대원들은 상대국가의 무용 전공 대원들을 위한 신규 무용곡을 창작했다.

 

무용 분야 대원들은 상대국의 작곡 전공 대원들이 작곡한 곡을 바탕으로 새로운 무용(20異日, Immortal Flowers)을 창작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혔다.

 

연극 분야 대원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양국 국민들의 외로움을 치유하기 위해 ‘만남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연극(일일 콘트라반다 클럽)을 창작하고 공연했다.

 

모든 작품은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와 진흥원은 8월 9일(월)부터 18일(수)까지 유튜브에 공개된 작품에 대한 양국의 ‘좋아요’ 수를 집계하고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와 동료 대원·전문가 평가 점수 등을 합산해 우수작품 1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작품을 선보인 창작단과 우수 대원에게는 8월 23일(월), 해단식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특히 우수 창작단에는 올해 11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