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서울성곽(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의 보존·관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 동안 '시민순성관'으로 운영되어 오던 자원봉사자 제도를 전면으로 확대·개선하여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는 <서울성곽 지킴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모집기간은 08.05.(목) ~ 08.26.(목)까지이며,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을 갖춘 서울시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후, 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이론 및 현장교육을 2021.09.04.(토) ~ 10.23(토)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기간중에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http://seoulcitywall.seoul.go.kr)에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관계자 이메일(pys732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서울성곽 지킴이'의 주요 활동임무는 서울성곽(한양도성, 탕춘대성, 북한산성)의 환경정화, 홍보, 탐방객 안내 활동을 주요범위로 하며, 필요시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에서 그 범위를 조정하여 수행하게 된다.
안중호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활동예정인 '서울성곽 지킴이' 는 서울시의 문화유산 보존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자긍심 및 책임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