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의 시청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사태 속 교육공영방송의 학교 교육 보완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30일 밝혔다.
EBS는 지난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E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4세 이상 시청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시청자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72%가 EBS의 사회적 역할 중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 시 학교 교육 보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들은 '국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도록 보편적 교육을 받도록 지원'(71.4%), '창의·인성 및 커리큘럼에 기반한 교육콘텐츠로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64.4%)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편, EBS의 평생교육 역할 수행 분야와 관련해서는 인문·교양 교육(80.5%), 창의·인성 교육(70.7%), 문화·예술 교육(68.8%) 순으로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