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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시설 아동에 대한 맞춤형 심리치료 지원 확대

복지부, 시설아동 1,400명에 맞춤형 치료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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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 생활시설 아동 중 학대, 코로나19 등으로 인지·정서·행동 상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문제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치료재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한 맞춤형 치료재활서비스 사업은 그간 약 800명의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서비스 신청 아동 전원에게사전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선정된 아동은 종합심리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맞춤형 치료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

 

2020년 치료재활서비스 실시결과, 놀이치료(26.8%), 미술치료(26.5%),심리상담 및 치료(24.8%), 언어치료(5.2%), 인지치료(4.0%), 음악치료(2.7%),기타(10.1%) 등의 순으로 참여 아동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모 또는 주양육자의 양육태도는 아동의 정서발달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아동의 치료재활 뿐만 아니라 아동과원가정 간 긍정적 관계개선을 위한 가족 간 치료프로그램과 시설 내 주양육자 교육도 같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수행기관을 한국아동복지협회에서 ‘아동권리보장원’으로 이관하여, 아동복지서비스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였다.

 

보건복지부 송양수 아동권리과장은 “치료재활사업이 아동의 건강한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하며, “아동의 심리적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맞춤형 치료재활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