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은 3월 11일, 아동권리대사로 동화작가 전이수 군(만13세)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이수 군은 지난 2017년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천재 동화작가로 소개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7세라는 어린나이에 ‘꼬마 악어 타코’라는 동화책을 쓸 정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감수성이 뛰어난 전이수 군은 이후 ‘소중한 사람에게’, ‘새로운 가족’ 등 다수의 동화책을 발간하고,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작품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그린 그림과 작성한 글을 활용하여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하고, 위기아동 후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전이수 군은 앞으로 2년간 아동권리보장원이 추진하는 아동권리 인식 증진을 위한 각종 홍보 행사 및 콘텐츠 개발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아동이 직접 아동의 권리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아동권리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며, “앞으로 아동권리보장원이 전이수 군과 함께 추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아동 권리 인식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공공기관으로 아동돌봄, 아동보호, 아동자립지원, 아동권리 증진 등 아동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하고 있는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