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2021년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 공모’를 통해 8개 지구를 선정하고, 총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대구미래교육지구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나 재능, 경험을 가진 마을주민이 학교나 마을의 여러 공간에서 아이들의 교육이나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2020년 시범 운영 사업에 참여한 6개 기초 지자체(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뿐 아니라, 중구와 달성군까지 신규 운영을 희망하여 대구 전 지역을 대구미래교육지구로 선정하였다.
2021년 본격 추진되는 지구별 주요 추진 사업은 아래와 같다.
▲ (동구) 동구청 명문고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고등학생 대상 공동교육과정 운영
▲ (서구) 멘토링스쿨, 책과 함께 문학로드, 원고개마을 영어학당,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꿈e-음 프로젝트, 문화예술 안목교육 운영
▲ (남구) 꿈자람 마을학교 운영, I will be 꿈디자인 진로·진학 사업, 교육과정 연계 지역화 교재 제작 및 보급
▲ (북구) 뚝딱뚝딱 꿈트리(Tree)공방,‘글밥 먹여주는’방과후 돌봄, 잡(Job)다(多)한 스쿨, 또래상담자 양성과정, 찾아가는 초등학교 세계시민교육 운영
▲ (수성구) 틈새 돌봄 미래마을학교 운영, 학교 정원 만들기, 집콕 생활 재활용교육, 지역학 및 메이커교육 미래마을 교육과정 운영
▲ (달서구) 달서마을학교, 찾아가는 세계시민아카데미 운영
▲ (중구) 찾아가는 창의융합 미래진로체험, 진로탐색 프로그램,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프로그램 운영
▲ (달성군) 다문화학생 중심 예술감성 및 에코환경 체험 활동, 세계시민역량 및 창의·융합 교육과정 운영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에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대구시 및 8개 구‧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아이들의 미래역량 함양과 교육협력에 대한 의지를 충분히 보여준 것이다. 21세기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하고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