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18일 거제 한화벨버디어에서 제조기업·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DX·AX MeetUp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3년 비수도권 최초로 기업 디지털 전환(DX) 지원 거점 조직으로 지정받은 경남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열렸다.
포럼 시작에 앞서, 올 한해 도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기여한 민간인 6명과 산업 디지털 전환(DX) 발전에 노력한 시군 공무원 4명, 민간인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포럼은 제조·물류·인공지능(AI)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권상진 교수는 ‘테슬라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물류 및 제조산업 DX·AX 연구트렌드’를 주제로 글로벌 제조 혁신 흐름을 소개했고, INTERX 김재성 CBO가 ‘제조 AX, AI 자율제조 핵심기술과 사례’를 통해 현장 중심의 AI 적용 전략을 제시했다. DX Solutions 김종인 대표는 ‘제조현장에 도입되는 제조특화 AI Agent’를 주제로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으며, 인제대학교 양진홍 교수(NextStudio.io 대표)가 ‘AGI 시대, 경남 제조업의 10년’을 주제로 향후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지역 제조업의 변화 방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도 관계자는 “DX를 넘어 AX는 이제 선택이 아닌 제조업의 생존과 도약의 필수 요건”임을 강조했다. 또한, “경남의 산업 DX·AX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동반 성장의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경남형 디지털 전환(DX)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