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감사‧청렴 담당공무원․감사인력풀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감사담당공무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감사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교육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감사의 역할을 단순 점검을 넘어 현장 지원 중심으로 확장하고, 적극 행정과 청렴 문화를 학교 현장까지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과정은 △적극행정지원 제도의 이해 △청렴이 만드는 조직의 내일 △AI 활용 학교감사․행정업무 효율화 △음악으로 만나는 역사 이야기 △슬기로운 상속 이야기 등 감사 실무와 소양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내실 있게 운영됐다.
첫째 날에는 적극행정지원 제도 강의와 청렴 특강을 통해 감사 공무원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화․인문 소양 강의를 통해 공직자로서 균형 있는 시각을 확장했다. 이어 지역별 현안 협의회를 통해 감사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AI를 활용한 학교 감사 및 행정업무 효율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반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상속 관련 강의를 통해 감사 담당자의 생활 밀착형 이해도도 높였다.
성치우 감사관은 “급변하는 감사환경 속에서 감사 공무원은 점검자가 아닌 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지원 중심 감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