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3일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 남부미래교육관 강당에서 중학생들의 자발적 질문과 탐구 역량을 기르기 위한 '2025 경북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경산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예선에는 관내 9개 중학교에서 총 11개 팀이 참가하여 서로의 탐구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궁금한마당은 학생 주도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 스스로 질문을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전 과정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문‧탐구 활동 모델을 적용해 탐구 과정의 깊이를 더하고, 사고의 흐름 정리, 자료 기반 설명, 협력 탐구 등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 수업 모델의 핵심 요소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문에서 핵심어를 찾아 친구들과 질문을 만들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다른 학교 친구들의 탐구 발표를 들으며 새로운 방식과 아이디어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 허영선 교육지원과장은 “학생이 스스로 묻고 탐구하는 경험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핵심 역량”이라며 “궁금한마당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동기와 성취감을 제공하고, 질문 기반 수업이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