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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전남교육청, ‘학생 건강 정책’ 성과 나눔‧발전 방안 ‘모색’

흡연예방, 건강증진 모델학교 사례 공유…2026년 사업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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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년 학생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 한 해 학교 현장에서 추진한 건강증진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전남교육 현장에서 이뤄진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내년도 건강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건강증진사업은 ▲ 흡연예방 심화형·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 학교별 건강 주제를 중심으로 한 ‘건강증진 모델학교’ 운영 ▲ 보건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건강증진 연구동아리’ 운영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순천북초 홍승미 교사가 환경정화 활동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ESG 융합 흡연예방 프로젝트’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한울고 한지원 교사가 러닝 프로그램과 개인위생 챌린지 등 학교 교육활동에 건강증진 요소를 접목한 ‘건강증진 모델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광양와우초 황순자 교사가 ‘건강증진 연구동아리’ 운영 성과로 멘토-멘티 기반의 지원체계 구축과 실무자료 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신규 보건교사의 현장 적응도와 업무 역량 향상 효과를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업 효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건강증진사업 운영 체계를 내실 있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수사례를 학교 간 공유자료로 확산해 교육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교육공동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학생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학교 정책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건강정책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의 미래 역량과 직결된다. 오늘 공유된 사례들은 앞으로의 건강증진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분명한 기준을 제시해 준다. 앞으로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과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