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과학관은 지난 3일 울산들꽃학습원에서 ‘2025년 울산과학관 별빛 학교 천체관측 교실’ 수업을 끝으로 운영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열었다.
울산과학관 별빛 학교는 2023년에 처음 시작된 1년 과정의 천체교육 프로그램이다.
우주과학 이론과 실습, 천체관측, 외부 기관 천문대 견학 등을 통합 운영하며, 교육생들이 과학적 지식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도록 기획된 수업이다.
이날 수업은 학생들이 지난 1년간 학습한 우주과학 이론과 실습 내용을 실제 관측과 체험 활동과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학습 성과를 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울산과학관은 천체관측 교실과 수료식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해 마지막 수업을 교육생과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한 교육생과 가족들은 달, 겨울철 주요 별자리, 토성 등을 직접 관측하고 천체망원경 조작 실습, 천체 관련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우주과학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했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12월 모집된 3기 교육생 가운데 학생 28명이 수료증을 받고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천체관측 교실 수업으로 가족과 함께 배우는 시간이 즐거웠다”라며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배움을 되돌아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임미숙 관장은 “별빛 학교는 교육생들이 1년 동안 직접 천체를 관측하고 실습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이러한 경험이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