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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경주교육지원청, “도시재생과 탄소중립을 위한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2025 청소년 도시재생 탄소중립 동아리단 정책 제안 발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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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황룡원 1층 대연회장에서 경주공고, 경주여고, 경주화랑고, 계림고, 선덕여고 관내 5개 학교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도시재생 탄소중립 동아리단 정책 제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별로 실시했던 활동을 바탕으로 도시재생과 탄소중립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1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발표회로 경주시청 동아리 운영위원과 학교별 지도교사 및 동아리 회원 100여 명이 모여 열띤 정책 제안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책 제안으로는 관광 도시인 경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주요 문화유산 연계 자전거 도로망 조성, 경주 도시 철도 및 트램 도입 검토 등이 있었다.

 

관광객의 불필요한 차량 이동 및 교통 정체로 인한 탄소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간 관광 혼잡도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그리고 청소년의 정책 제안 활동이 지자체에 전달되어 후속 활동이 이루어진다면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경주의 도시재생과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5개교 학생들의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다.

 

정책 제안을 발표했던 계림고등학교 진○○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들의 도시재생과 탄소중립 활동을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게 됐고 내년에는 다른 학교의 활동을 우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영애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발표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성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이며 도시재생과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하며 더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