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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4회 한국베어링컨퍼런스 · 제8회 베어링인의 날’ 개최

베어링산업 중심도시 영주, 산업혁신과 네트워크의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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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영주시는 영주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 한국베어링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11월 12일 서울 더링크호텔에서 ‘제4회 한국베어링컨퍼런스 · 제8회 베어링인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Factory’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해 베어링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베어링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산·학·연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베어링 산업의 변화와 혁신 방향, AI와 자동화 기술이 제조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베어링산업협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영주시는 베어링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지원방안 홍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국가산단 조성 추진 현황과 기업 지원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제조혁신을 통해 베어링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산·학·연·관이 협력해 대한민국 베어링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영주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서 영주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또한 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향후 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964억 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만㎡(약 36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 9월 26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 베어링 산업의 집적화와 고도화를 이끌 핵심 기반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