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교육원에서 청소년의 교육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 자치 역량과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한 ‘2025 학생 리더십 특별프로그램-청소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교육원과 연계하여 1박 2일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도내 18개 시·군의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하여 평소 관심을 가졌던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일 차에는 ‘마음열기’ 프로그램과 ‘참여촉진 학생자치리더십’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과 학생자치 리더십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우리가 꿈꾸는 강원교육(정책 제안Ⅰ)’ 시간에는 지역별 교육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정책 제안의 기초를 다졌다.
2일 차에는 ‘우리가 꿈꾸는 강원교육(정책 제안Ⅱ)’에서 조별 토의와 발표 준비를 진행하고, 교육감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간담회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며, 강원교육의 5대 핵심 정책과 관련해 교육감과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강원교육 핵심 정책과 관련하여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 경감 대책 △진로·진학 교육 △청소년 사회참여 △글로벌 역량 강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대처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질의를 하고, 이를 통해 교육의 주체로서 강원교육의 현안을 바라보며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민주 시민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청소년 정책토론회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강원교육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제안하며, 미래 강원교육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학생교육원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리더십을 함양하고 자치 역량을 길러, 교육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