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2025년 10월 28일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제1회 시울림 낭송 대회가 영양군민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5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글천지 문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14회 오일도 전국백일장과 함께 실시되어 문향의 고장 영양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 문학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교당 4명 이내의 학생들이 추천되어 총 2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3분 이내에 국내 시인의 창작시를 암송하여 낭송하며, 배경음악이나 무대 소품 없이 오직 목소리와 감정으로 시의 울림을 전했다.
심사는 표현력, 감정 전달, 태도, 시의 이해도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참가 학생 전원에게 중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참가상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격려하는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떨렸지만 무대에서 시를 낭송하면서 마음이 점점 차분해지고 시 속 감정을 진짜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시를 통해 감성을 키우고, 지역 문학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학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울림 낭송 대회는 학생들에게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며, 지역 사회의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