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0월 15일과 21일, 관내 초․중등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173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상담 기법 연수와 지구별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위기 학생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의 보편적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10월 15일에 진행한 초등 전문상담인력(87명) 연수에서는‘이야기 그림 검사(DAS) 및 집단 미술 치료 기법 실습’을 주제로, 시각 매체를 활용한 아동 상담 기법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그림을 통한 아동 정서 이해 및 효과적인 개입 전략을 학습함으로써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10월 21일에는 중등 전문상담인력(86명)을 대상으로 ‘사진 치료로 만나는 자기 돌봄’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을 매개로 감정을 표현하고 자기 이해를 돕는 집단상담 실습으로, 청소년의 복합적인 심리 문제에 대한 개입 역량 강화를 꾀했다.
아울러 이번 연수와 연계하여 열린 지구별 협의회에서는 전문상담인력 간 상담 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위기 학생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히, 연수에서 습득한 상담 기법을 실제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상담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실무 중심 연수로 전문상담인력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구별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인 전문성 공유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의 보편적 마음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