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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내 유망기업, 벤처투자와 지역성장을 잇다 전북 벤처투자 도내기업 밸류업 라운드 개최

10월 21일 익산서 개최, 전북도·유관기관·VC·스타트업 등 8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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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월 21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2025년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스케일업, 도내기업 밸류업 라운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스케일업’은 도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실전 매칭을 통해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 및 지역 벤처투자생태계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된 전북형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성장 중이거나 이전을 진행 중인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주제로, 전북 벤처펀드 컨소시엄 운용사 및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기업의 성장·투자·정착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과 김대중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정책출자기관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금번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유망기업 IR 피칭, 투자사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올해 10억원의 벤처투자를 유치한 소재기업‘엘오티아이’와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이전 진행 중인 세포 배양육 ‘팡세’가 투자유치와 성장을 이뤄낸 성공사례를 공유했으며

 

IR세션에서는 ▲ 디지털 헬스케어 차(茶) 솔루션‘메디프레소’ ▲ 배터리 진단 솔루션 ‘모나’ ▲ 반도체 성분검사 장비 제조 ‘아이에스피’ ▲ 나노다이아몬드 ‘에스더블유케미컬즈’ ▲ 친환경 메탄저감사료 제조솔루션 ‘엔텍바이오에스’ ▲ 이차전지 전해질 및 첨가제‘이피캠텍’ ▲ 방사성의약품‘카이바이오텍’ ▲ 이차전지 양극재용 추출제‘코솔러스’ ▲ 절대혐기성 생균치료제‘헬스바이옴’총 9개사가 IR피칭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전북자치도는 지금까지 벤처펀드 25개, 누적 결성액 9,171억 원을 달성하여 정책출자와 민간자금이 결합된 투자모델을 구축 중이다. 올해는 약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완성해, 초기-후속투자-회수-상장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 중이며 현재까지 95건의 전북 벤처펀드 794억원, 공동투자 1,436억의 총 2,230억원의 벤처투자가 집행됐다.

 

특히'전북 벤처펀드 운용사 컨소시엄'은 도외 유망기업을 사전에 탐색하고 투자 후보 기업군을 확보하는 한편, 피투자기업에 대해 후속투자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대중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도전정신이 바로 전북경제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라고 하면서, “혁신의 씨앗인 스타트업의 자금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이번 행사는 기술력, 사업성으로 검증된 기업이 벤처투자와 연계한 스케일업을 도모하는 자리”라며,“지역에서 성장한 유망기업이 원활한 자금조달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향후 11월 한국산업은행 연계 라운드, 12월 통합 컨소시엄 라운드 등 '2025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스케일업'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간주도형 벤처투자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