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정부가 2025년 이후 유아교육과 보육체계를 일원화하는 이른바 ‘유보통합’ 정책의 단계별 추진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오후 유보통합 시범사업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회계 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보고 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어린이집 안심환경 조성’과 ‘마음자람 인성교육’사업 대상 어린이집 441개소가 참여한다.
설명회는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 제고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하며, ▲ 지출 증빙 관리 ▲ 자주하는 Q&A ▲사업 결과보고서 작성요령 등을 안내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현재 개발 중인 「어린이집 회계 운영 매뉴얼」을 연내 배포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보통합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계 집행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기관의 회계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온라인 교육이 어린이집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회계의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