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150학급을 대상으로 ‘쉬운 수학, 즐거운 수학’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교구·교재를 보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사전 설문조사 결과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영역에 대한 교구 수요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초등 전문교원 3팀을 구성해 ▲1학년 덧셈·뺄셈 ▲2학년 곱셈구구 ▲5학년 합동·대칭 단원 교구·교재를 제작했다.
수모형 조각, 활동판, 곱셈놀이판, 대칭활동판, 회전판 등과 함께 학생용 워크북, 교사용 지도서를 포함해 현장에 배포했다.
또 교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 1·2학년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실습형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1일에는 5학년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추가 연수를 운영한다.
11월에는 경인교대 수학교육문화연구원과 협력해 3·4학년 교구·교재를 보급하고 교사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학은 기초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교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인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