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제60회 광주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년 연속 전국 5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금 5개, 은 11개, 동 7개의 메달과 우수 6개, 장려 27개 수상에 힘입어 충남 선수단은 금 5개, 은 11개, 동 10개의 메달과 우수 6개, 장려 35개를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전국 5위를 달성했다.
전기기기(천안공업고), 산업용드론제어(충남드론항공고), 주조(합덕제철고), 피부미용(병천고), 제빵(논산여자상업고) 5개 직종은 금메달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여줬다. 특히 전기기기 직종은 금, 은, 동 모두를 수상하는 영애를 얻었다.
충남교육청은 학과 특성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전공심화동아리 지도, 기능훈련실 환경개선, 최신 기자재 지원, 2인지도교사제(복수지도교사제) 운영 등 지도교사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 높은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기술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안전사고 없이 우리 학생들이 잠재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충남 직업교육이 대한민국의 숙련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60회를 맞았으며,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대회장상과 더불어 상금과 메달을 수여한다. 직종별 상위득점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결과는 ‘마이스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