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 심리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 – 명상치료, 미술치료, NVC치료’을 운영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직무 스트레스 교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심리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피해 교원의 안정적인 학교 복귀와 스트레스 교원의 긍정적 정서 강화와 심신의 안정을 목표로 한다.
심리치료 집단상담은 명상치료, 미술치료, NVC치료 3개의 과정으로 명상치료 2회기(8시간), 미술치료 5회기(15시간), NVC치료 3회기(9시간)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정통한 심리전문가 1명과 참여자 15명으로 출발하며, 처음 시작할 때 참여자가 끝날 때까지 변동 없는 폐쇄집단 형태로 운영된다. 폐쇄집단은 중간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지 않고 회기마다 주제가 점진적으로 발전하므로, 참여자 간 높은 신뢰감 형성과 연속성 있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수진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원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며, 이번‘교원 심리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교원이 위로받고, 교직에 대한 긍정적인 의미를 다시 한번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며, 교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센터는 이번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과 건강한 교육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