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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TP, 국가바이오위원회와 바이오산업 현장간담회 개최

용암해수 등 제주특화원료 활용한 해양‧그린바이오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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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과 함께 지난 19일 구좌읍 한동리에 위치한 제주TP 용암해수센터에서 ‘제6차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바이오위원회가 도내 농식품과 화장품, 용암해수 등 그린‧해양바이오 관련 분야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양바이오·청정원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과 효과적인 연구개발(R&D) 등 정책지원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 진승하 바이오투자전략국장과 박재만 바이오산업진흥국장,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과 관련 센터장, 기업에서는 ㈔제주해양수산바이오기업협회, ㈔제주화장품기업협회, ㈔제주특별자치도반려동물산업협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지역 기반 농식품‧바이오 융합산업 육성 지원, 제주용암해수를 이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에 따른 지원센터 구축, 민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연계 참여를 위한 제주지역 중소기업 지원, 반려동물의 ‘디지털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생태계 조성 등 최근 제주에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 분야 현장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염지하수로만 규정되어 있는 용암해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명확한 법적 지위 확보, 반려동물용 첨단바이오 소재 연구개발과 인허가 규제 개선과 반려동물 기능성원료 등록제 신설, 지역 자원 활용을 위한 기업 연구활동 규제 완화 등 법적, 제도적 규제 개선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가 상당했다.

 

국가바이오위원회 관계자는 “제주에 특화된 바이오 소재와 용암해수 같은 독특한 산업자원을 활용한다면 국가적으로 매우 유익한 산업생태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면서 “제주 해양바이오·청정원료 기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규제, R&D, 투자, 인력 등 현장 의견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최대한 정책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별도 간담회를 가진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아직은 영세한 기업들이 많지만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주 바이오기업들이 많다”면서 “정부 지원과 연계해서 제주지역 해양바이오·청정원료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