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광명시 청년센터 청춘곳간이 지난 13일 개소 1주년 기념행사 ‘2025 성장 스토리지’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90여 명의 청년들과 지난 1년간 청춘곳간이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청년들과 함께 ‘성장’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소 이후 청춘곳간에는 약 5천500명의 청년이 다녀갔으며, 총 31개 프로그램을 61회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1부는 사회적 기업 다시입다연구소와 함께한 ‘21% 파티’로 시작했다. 입지 않는 옷의 평균 비율(21%)을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의류를 교환하며 자원 순환과 가치소비의 가치를 체험했다. 단순한 의류 교환을 넘어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청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성장’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과 대화가 이어졌다. 행복을 전하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자아 성장 플랫폼 ‘밑미’ 대표가 무대에 올라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는 힘’, ‘일상에서 시작되는 성장’을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마지막 순서로 루프탑에서 토크쇼가 열렸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청년들의 질문에 답하며 현실적 고민부터 도시의 미래까지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또한 청춘곳간이 지난 1년간 방문객 의견을 모아 개선된 점과 과제를 공유하며, 청년들과 함께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청춘곳간이 있어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 시장은 “청춘곳간은 지난 1년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담아내며 광명의 대표적인 청년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청년 공간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청춘곳간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청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의 의미를 나누고 서로 응원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