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일과 12일 양일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 3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학생 중심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습과 사례 중심 연수로 교원의 지도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학업 설계 지도 실습, 맞춤형 상담 운영 사례, 진로·진학·학업·학습코칭 실습이 진행된다.
이어 12일에는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 설계, 고등학교 선택과목 구조 이해, 교과 학습과 진로 탐색 연계 지도 방안 등을 다룬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읍면 지역 및 서귀포 동지역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학업 설계 맞춤형 상담’을 운영해 11개교 26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93.87%의 긍정 응답을 얻었다.
또한 지난 7월 11일부터 지난 4일까지는 도내 36개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운영해 교육과정과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을 안내하며 학생들의 고교 진학 준비를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과 학업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