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6일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과 지원청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중학교 학생평가 내실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학기 학생평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중점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업 시간 내 수행평가 원칙과 과제형 수행평가 금지 등 학생들의 학습 부담 완화를 위한 관리 유의사항이 함께 안내됐다.
또한 사고력 신장을 위한 서·논술형 평가 확산을 위해 중학교 1학년에 반영되는 지필평가 내 서술형 평가와 관련하여 학교 차원의 준비 사항과 평가문항 개발 및 채점 기준 마련 방법을 안내하고 과목별 운영 사례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지필평가 내 서술형 평가 내실화를 통한 생각하는 힘 연구학교’를 운영한 제주여자중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사들과 서·논술형 평가 연구팀, 디지털 기반 성취평가 선도교원 연수를 다녀온 교사들이 직접 사례를 발표해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었다.
이를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평가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롭게 시작되는 1학년 2학기 서술형 평가 운영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방향을 잡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위학교의 학생평가 내실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며 서술형 평가 확대와 수행평가 관리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