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부터 11개 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 보건기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보건기관 담당자가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술·공예 요법, 교구 활용 수업 등을 진행하는 ‘꿈꾸는 기억청춘’과, 컬러링북을 활용한 ‘뇌톡톡 인지활동’으로 운영된다. ‘꿈꾸는 기억청춘’에는 63개 마을 725명, ‘뇌톡톡 인지활동’에는 72개 마을 796명이 참여한다.
특히, ‘꿈꾸는 기억청춘’은 상반기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방·티코스터·도어벨·석고 모기 기피제 등 ‘나만의 생활용품 만들기’ 수업으로 마련됐으며, 완성품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료를 엄선했다. 이 같은 경로당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사회적 고립과 노인 우울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면민들께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일정은 기관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관할 보건지소·진료소로, 기타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