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음성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용산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및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지원사업 공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경제산업국장, 산업단지 관계자, 기반시설 시공사 및 관련 부서 부서장 15명이 참여했으며, 사업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진척도, 공업용수도 건설현황, 공공폐수처리 시설 현황, 공동주택 분양 현황 등에 대한 공정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용산산업단지는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103만6725㎡(약 31.4만평)의 터에 약 2293억원을 투입해, 산업시설용지 57만8656㎡, 주거시설용지 8만1510㎡(공동주택 1580세대), 상업시설용지 1만6617㎡, 도로 및 공원 등 공공시설용지 28만6270㎡, 기타 지원 및 존치시설용지 7만3672㎡가 조성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군은 2020년 8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거쳐 2022년 3월 착공했으며, 향후 시설물 이관 협의, 인허가 이행점검 및 충북도 준공 승인 등을 거쳐 2026년 상반기 부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용산일반산업단지의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으로 반기문로 회전교차로부터 농업기술센터까지 2.83km 구간 도로 확포장 및 신설에 303억원을, ‘용수공급 건설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및 공동주택 등의 4000ton 규모 용수 공급을 위해 62억을, 총 4400㎥/일 중 1단계 1100㎥/일 규모의 폐수처리시설 설치에 168억원을 투입해 각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용산산업단지는 음성군의 지역경제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도약의 기반이 될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산업단지가 원활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 전반을 점검해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 현황 점검과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용산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