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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경남교육청, 돌봄센터·늘봄학교 운영 강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확정… ‘아이좋아 마중자리’ 시범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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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7월 17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돌봄센터 구축과 늘봄학교 운영 등 아동 돌봄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추경에는 진주 지역의 돌봄 대기 해소와 창녕 지역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돌봄센터 구축, 2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및 인력 운영, 귀가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이 반영됐다.

 

특히 귀가 안전 시스템의 하나로 도입되는 ‘아이좋아 마중자리’는 8월 중 공모를 실시한 뒤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설계된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간 돌봄 격차를 줄이며 돌봄 공백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에게는 돌봄 부담 경감,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유익한 방과 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예산 확정을 계기로 학기 중은 물론 방학 중까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과 교육 소외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더 촘촘한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공적 돌봄 체계 강화, 지역 기반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 학생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