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공식 마스코트 ‘아이냥’의 3차원(3D)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누구나 경남교육청 공식 블로그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냥’은 경남교육청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아이좋아’를 바탕으로 탄생한 고양이 캐릭터다. ‘아이좋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육’, ‘나(I)가 좋아지는 교육’, ‘감탄이 나오는 교육’을 뜻하며,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경남교육을 상징한다.
아이냥은 이러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아이좋아 경남교육’의 대표 색상을 반영한 4가지 색상의 머플러를 착용하고 있다.
해당 캐릭터는 지난 2019년 경남교육청 마스코트 제작 전담팀(TF)을 통해 개발됐으며, 이후 이모티콘, 인형탈, 인형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범위를 넓혀왔다. 각종 행사, 홍보물, 교육 콘텐츠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고, 학생·교직원·학부모뿐 아니라 도민과도 친숙한 이미지를 형성해 공공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3차원 이미지 배포는 아이냥 캐릭터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시도로, 저작권과 특허권 등록을 바탕으로 공공 캐릭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확장성을 강화하는 표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하반기 중에 열쇠고리(키링)을 비롯환 실용적인 기념품(굿즈)도 제작할 계획이며,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아이냥을 활용한 콘텐츠가 교육 현장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남교육청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짧은 동영상(릴스) 콘텐츠는 누적 조회 수 30만 회를 넘기며, 캐릭터의 친근한 매력과 교육청 정책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교육공동체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에서도 아이냥을 활용해 투표 용지 인증 사진을 촬영·공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아이냥 캐릭터를 중심으로 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홍보·참여·실천이 연결된 유의미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