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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 신활력 액션그룹 성과 잇달아 … 지역 농산물 활용한 창의 디저트로 주목

지역 농산물 활용한 로컬 디저트로 경쟁력 입증 … 91개 액션그룹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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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포항 시그니처 디저트 식품개발 공모전에서 포항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술빚는 4050’과 ‘해풍미당’이 나란히 수상했다.

 

두 팀은 포항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디저트 개발을 통해 지역 농업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장년 창업팀인 ‘술빚는 4050’은 흥해 지역 쌀, 보리, 시금치, 고구마 등을 활용해 전통주 및 발효 디저트를 개발해 온 팀으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그린술빵, 고구마 식혜 등을 출품해 전통주의 대중화와 로컬푸드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청년 창업팀 ‘해풍미당’은 포항의 특산물인 해풍 시금치와 산딸기를 활용한 해풍샌드 디저트와 캐러멜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특허 출원, 캐릭터 개발, 관광상품화 전략으로 포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포항시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농촌 자원과 민간 조직을 기반으로 창업, 체험관광, 유통, 가공 등 다양한 소득 창출형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91개 액션그룹 496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간 특허 12건, 상표·디자인권 19건 등을 확보하며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액션그룹 활동은 생산·가공, 판매·유통, 문화·체험,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스마트팜을 통한 농업 혁신, 특산품 직거래 및 온라인 유통망 구축, 가족 대상 농촌 체험,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할머니의 보물 텃밭’(농산물 직거래), ‘다가치그린’(찾아가는 농촌체험), ‘팜을 부탁해’(농촌 마케팅) 등이 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지역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과 스토리를 접목한 창의적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