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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라이즈(RISE),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에 추가 지원한다

국비 인센티브로 확보한 141억 원 공모, 12개 대학 24개 과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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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는 2025년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할 대학을 선정하고, 7월 31일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지난 6월 20일 2차 공모계획 공고,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35억 원, 7개 대학), 기업수요 연구개발(50억 원, 5개 대학, 10개 과제), 대학 자율혁신(56억 원, 7개 대학)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교육부 라이즈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 등 141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도는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 신소재, 바이오헬스,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수요에 대응할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의 기술역량을 활용한 기업 수요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해,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경남의 주력 제조업이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남지역산업진흥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내 기업에서 필요한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도내 대학과 공유해 대학이 적극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대학의 기술역량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되도록 하여 기업의 기술개발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그리고 지역과 대학의 특성을 고려한 대학 자율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도내 전체 대학으로 확산 추진해 나간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남 라이즈는 향후 전문 컨설팅단을 운영해 대학이 수행하는 과제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연차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패널티를 부여하는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해 사업의 추진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지역의 대학들이 경쟁력을 갖추어야 급변하는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경남도는 산업계,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들과 힘을 모아 도내 대학들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경남 라이즈 사업을 통해 연평균 4,000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도내에 지속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