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초중고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 ‘사제임파서블’을 오는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의 기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이 학교 밖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며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사제임파서블’은 담임교사가 문화 체험이 필요한 학생을 직접 선정해 1대1 또는 1대3 소규모로 짝을 이뤄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남지원청에서는 총 31개 학교, 200명의 학생과 교사를 선정해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는 함께 관람하고 싶은 영화를 직접 고른 후 영화관에서 함께 관람한다.
관람 이후에는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교실에서 미처 나누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과 영화관에 처음 가봤는데 정말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라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참여 교사 또한 “학생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문화 체험을 매개로 교사와 학생의 마음을 잇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며, 학생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