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025 중등 수학·과학 영재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중학생 1·2학년 93명이 참여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 주제로 미래사회 융합형 인재의 리더십과 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 유엔이 채택한 17개 글로벌 목표로, 빈곤 퇴치부터 기후변화 대응까지 인류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지속가능한 발전 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리더의 자세와 셀프 리더십을 배우는 리더십 교육, ▲챗봇을 활용한 SDGs 이해 활동, ▲SDGs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그린 Job고’ 활동을 운영한다.
‘챗봇 활용 SDGs 이해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17개 목표의 구체적 내용과 실생활 연관성을 탐구하며, ‘그린 Job고’ 활동에서는 환경 분야 직업군과 SDGs 달성을 위한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한다.
개별 선택 활동으로는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백두대간 수목원 탐방을 통한 생태계 보전 체험, ▲수질환경 탐색 활동, ▲기후변화 대응 영상 제작, ▲폐자원 활용 환경용품 제작 등을 진행한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구현에 필요한 글로벌 관점과 실천 의지를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재교육이 학문적 우수성과 함께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도록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