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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경상남도교육청 행복학교 교사들, 자발적 교육 혁신의 지혜 모아

행복학교 중학교 네트워크 연수회에서 미래교육 방향 함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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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행복학교 중학교 네트워크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에는 도내 행복학교로 지정된 35개 중학교, 교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복학교 3.0’ 정책에 따른 지속 가능한 학교 체제 구축과 미래교육의 방향 설정을 주제로 함께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행복학교 중학교 네트워크’는 행복학교의 철학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일반화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협력 모임이다.

 

연수회에서는 교육과정과 수업 혁신, 학생자치,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사례를 나누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강원도 고성중학교 유미선 교사의 특강 ‘전학공의 길’로 시작됐다.

 

이어 교사들이 주도한 실천 사례 발표와 학교 간 교류, 전시가 이어졌으며, ▲학생자치회 활동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젝트 기반 수업*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등 총 8개 분과에서 현장 중심의 토론과 경험 공유가 활발히 이뤄졌다.

 

한편, 이번 중학교 네트워크에 앞서 25일에는 행복학교 고등학교 네트워크 연수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도선고등학교 배성우 교장이 ‘배움 중심 수업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후 분과별로 학교 운영 철학, 학생자치, 교실 수업 개선, 진로교육,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심화 토론이 이어졌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두 차례에 걸친 네트워크 연수회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실천과 고민을 공유하며, 학교 자율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을 함께 그려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행복학교의 다음 체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