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와 협력해 ‘2025 꿈드림공작소 체험프로그램’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확장 현실(XR), 가상현실(VR)과 팬 상품(굿즈) 제작(메이커) 체험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직접 문화 제작물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강남교육복지이음단과 이음학생 32명이 참여했다.
‘확장·가상현실 체험’에서는 지진, 화재, 선박 사고 등 가상 재난 상황을 경험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가상현실 안경도 직접 제작했다.
이어 ‘팬 상품 제작 체험’에서는 울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를 활용해 머그컵과 수건 등을 직접 디자인해 자신만의 문화상품을 완성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학생 대상 수요 조사를 진행해 희망 일정에 맞춰 오전과 오후 선택제로 운영됐다.
강남교육복지이음단은 활동 참여와 학생 인솔 등 안전한 체험을 도왔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 세계를 더욱 생동감 있게 탐색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