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4일과 15일, 2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가족형 숙소에서 관내 초·중학생 40가족을 대상으로 ‘2025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활동 - 하나되는 마음, 1박 2일!’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가정이 자녀 인성교육의 출발점이라는 인식 아래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가족들은 놀이, 대화, 협동 과제 등을 통해 자녀와 한 팀이 되어 평소 놓치기 쉬웠던 대화의 시간과 공감의 경험을 나누었다.
참가한 한 학생은 “함께 웃고 뛰며 가족과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며“올바른 대화 방법을 배우고 나니 갈등 상황에서도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 속에서 대화가 부족했던 가족들이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가정이 교육의 중심으로서 함께 참여하고 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