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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25년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위생점검으로 살모넬라 식중독 사고 예방에 만전

도내 달걀 취급 업체 대상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 실시(6~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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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11월까지 식약처, 18개 시군, 동물위생시험소와 유통 식용란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도내 식용란선별포장업과 식용란수집판매업 130여 개소에 대해 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습도가 증가하는 하절기에 최근 잇따른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계획됐다.

 

달걀을 전문적으로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 및 수집·판매하는 영업의 현장에서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의 취급 여부와 물로 세척한 식용란을 냉장온도 보관 준수 여부 등 유통환경의 전반적인 위생관리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등 난각표시 적정성 여부도 조사하게 된다.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달걀 취급 업체와 미생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달걀 취급업체를 포함하여 식용란 유통환경 전반적인 위생관리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살모넬라균의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달걀을 수거하여 살모넬라균 검출 및 잔류물질 기준 적합 여부에 대한 실험실 검사도 병행한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의 주범인 달걀의 유통관리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당부한다”면서,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식용하기에 부적합한 달걀이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시기별 위생취약분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축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점검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 적발시 신속하게 회수‧폐기 등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