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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시, 약물 오남용 예방으로 취약계층 건강권 강화

신규·다빈도 외래 의료급여 수급자 130명 대상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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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익산시는 11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올바른 약물 사용과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돕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로 의료급여를 받게 된 대상자와 외래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다빈도 이용자 등 13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전북특별자치도 약사회 소속 이강미 약사가 맡아 '건강을 위해 복용한 약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건강한 복약 습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불필요한 중복 처방을 방지하고, 1일 복용량 초과나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위해 만성 질환 등으로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 기존 약물 복용 사실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릴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여러 병원이나 약국을 반복적으로 방문하기보다는 거주지 인근 병·의원을 정해 통합된 처방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안내도 병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약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사각지대 없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