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ESG 인식 확산’을 위한 ESG 교육지도사 과정 동부권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ESG 교육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4월 1일 목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서부권 개강식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지역별 과정이다.
교육은 ESG 이론과 실제에 관심 있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에게 전문 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부권역(여수·순천·광양 등)의 학부모들이 주요 수강 대상이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 교육행정에 ESG 개념을 처음 도입한 이래 ▲ ESG 지원센터 운영 ▲ 찾아가는 ESG 교육 ▲ 원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실천 기반을 구축해 왔다. 2025년부터는 전남교육연수포털을 통해 교직원과 도민 대상의 ESG 교육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교육청은 지난 4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공공기관 부문 ESG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 대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ESG 교육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ESG에 관심이 많아서 스스로 공부해 왔는데, 이렇게 전문적인 과정을 수강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서부권에 이어 동부권 학부모들에게도 ESG 전문가 양성 과정 수강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에 ESG 가치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