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유‧초‧중‧고 학교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5 다문화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다문화사회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대응과 관리자의 역할을 인식하고 이주배경 학생 및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미래 사회와 다문화교육,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사례, 이중언어교실 운영 사례, 이주배경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는 동남아 캐릭터‘블랑카’로 널리 알려진 정철규 전문강사가 강연자로 참여하여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아동을 조언(멘토링)해온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전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을 강사로 위촉하여 이주배경 가정 및 학생들이 겪는 학교생활의 어려움과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관리자들이 다문화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다문화 음식문화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와 기관 관리자들이 이주배경 학생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리자로서 다문화교육 확산과 지원 방안을 고민하며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