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질본)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여름방학을 가급적 가정에서 보내고 숙박 행사에는 참여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7월 26일 화상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 방학을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양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안전한 방학·휴가 수칙'을 안내하고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자고 협의했다. 수칙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은 가급적 가정에서 방학이나 휴가를 보내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밀집·밀폐된 공간은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타인과의 밀접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여름 방학 종교 행사에 참여할 때도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학교나 외부 기관이 주최하는 학교 내외의 각종 수련회나 집단 숙박 행사에도 가급적 참여를 자제해야 한다. 일선 학교는 이르면 저번 달 말부터 여름 방학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미뤄져 여름방학은 대부분 2주가량이다. 짧은 방학인 만큼 알차게 보내어,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기 전의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보내어야 하는 방학이 되었다.
7월 28일 부산경상대학교(총장 이재민) 반려동물보건과(학과장 최동락)와 우리 학교가 고교학점제 협력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고교학점제는 올해부터 시범 시행하여 2022년부터 정부에서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도입한다. 대학에서 강의를 듣는 것처럼 학생들이 교과목을 선택하고, 강의실을 이동하며 수업을 듣는 방식인 과목선택제를 바탕으로 개인관심 분야를 일정학점 이상으로 선택하여 대학 부전공처럼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고, 대학진학 후에도 학점을 인정받아 조기졸업, 조기취업도 가능한 제도이다. 우리 학교는 최근 부산시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2022년부터 반려동물과 2개 반을 신설 모집하게 된다. 5억 원의 시설 구축비를 지원 받게 되었으며, 2021년 1학기부터 [반려동물총론] 1개 과목 3학점으로 하여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전용 실습실에서 고교학점제를 시범 진행한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와 우리 학교가 지역사회 중심의 교육·봉사 및 학술연구의 발전과, 정보의 효율적인 교류를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
부산에 있는 초연중학교(교장 박성준)은 지난 2020년 7월 27일(월)~28일(화)에 학교장-교직원 간 소통·공감의 시간을 운영하여 교직생활의 고충을 나누어 서로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넓은 교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여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교장과 교직원 모두 스스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청렴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것을 다짐하였다. 특히, 소외될 수 있는 강사(시간강사, 수준별강사)를 대상으로 한 소통의 시간은 별도(7월 28일 실시)로 진행하였다. 2020년 신학기를 맞아 현재까지 교직원의 올바른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모임시간을 활용하여 청렴과 관련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렴 소통·공간의 장을 위해 학부모 총회나 학부모 초청의 날과 같은 여러 활동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집합교육을 자제하고 가정통신문과 SMS문자를 발송하거나, 일부 학부모 동아리 회원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또한 초연중학교는 청렴하고 소통하고 공감의 분위기를 학교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꾸준하게 초연 청렴소식지(청렴 365소식지 기반)를 발행하여 교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는 7월 27일(월) 학부모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 ‘나만의 도마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아라중학교는 학부모의 학교교육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교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녀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되는 ‘나만의 도마 만들기’ 목공예 체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4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친환경 목공예 체험을 통해 목공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공구의 쓰임을 익히며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교관계자는 “아버지, 어머니들의 학교 교육공동체로서의 화합과 자녀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의 시간으로, 사포질을 하며 천연 미네랄 오일을 정성껏 바르면서 특색이 있는 친환경 나만의 도마로 부모들의 솜씨를 뽐내는 시간이었다” 라고 전했다.
서울 동작구에 있는 상도중학교는 지난 23일, 2학년 학생에게 진로찾기 활동의 하나로 진로 마인드맵 그리기를 하였다. 진로찾기 활동의 목적은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찾아보는 것에 있다. 2학년의 진로 찾기 활동은 2교시 표준화 검사와 4~5교시에는 내 인생의 4컷 만화 그리기로 총 3교시 동안 진행되었다. 표준화 검사는 자신의 적성, 성적, 장래희망 등에 관련된 문항에 학생들은 솔직하게 답하며 검사에 참여하였다. 진로찾기 만화 그리기 대회는 자신의 꿈에 대하여 10대, 20대, 30대, 40대로 나누어 4칸 만화를 그리는 것이다. 왼쪽 필픔 모양의 칸에는 만화를 그려 채색을 하고, 오른쪽에는 그에 관련된 글을 써서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4개의 필름 칸에 자신의 10~40대 모습을 한 편의 영화처럼 표현해 보면서 자신이 희망하는 자신의 인생을 담는 것이다. 이처럼 자심의 미래모습을 나이별로 자유롭게 상상하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고 미래의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깊이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보게 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러한 진로 찾기 활동을 통해 상도중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제주도에 있는 성산고등학교(교장 임종식)는 7월 21일(화) 아침 등교시간에 학생 아침 맞이 및 ‘와밥(Wa Bab)’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성산고등학교의 와밥(Wa Bab) 프로젝트의 이름은 ‘학교로 와(Wa) + 아침 밥(Bab) 먹자’의 약칭으로 재학생들의 공모로 명칭이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끼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성산고 학생들에 대한 응원과 더불어 간식과 음료수를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와밥(Wa Bab)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응원의 말과 간식을 서로 주고 받음으로써 보다 활기찬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이 간식을 먹음으로써 수업과 학교 생활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존중・배려가 있는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제주도에 있는 도남초등학교(교장 현명신)는 7월 17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도남초학부모회는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으로 학교 외부 방역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도남초학부모회가 학생들의 건강과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도남초 방역에 나섰다. 방역에 총 13명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남초 운동장 및 놀이시설 전체를 방역하였다. 학교 정문과 후문 그리고 학생들이 타고 노는 모든 놀이시설 및 손잡이를 소독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였다. 한편, 도남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앞으로 학교 외부 시설 방역 활동을 주 1회(월 3회) 실시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교육연극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17일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해(살)을 예방하고, 마음치유를 통한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90교에서 ‘마음치유·생명지킴이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에는 자해(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과 위험군 학생을 위한 상담 및 병원치료비가 지원된다. 또 90교 중 27교에 대해서는 교육연극(역할극)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역할극 등 연극활동을 통해 보다 실질적·효과적인 생명존중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연극 운영을 위해 도내 연극단체 중 공모를 통해 10개 단체를 선정, 각 학교별로 매칭하고 오는 12월까지 교육연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연극을 하기 전 연극단체와 충분한 협의회를 통해 마음치유·생명지킴과 관련한 주제설정·방법·공간·준비물 등을 정해 연극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평가회도 진행한다.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6월부터 교육연극 운영학교를 모니터링 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교육과정 내에서 생명존중 교육을 통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동홍초등학교(교장 김대민)는 지난 7월 13일(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예술가 협력 예술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글과 제주어의 멋스러움 알기’란 주제로 열렸으며 캘리그라피 교육활동을 통해 한글과 제주어에 자신만의 느낌과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손글씨로 표현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추후 학교 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교육활동 중 완성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게시하여 한글과 제주어의 멋스러움을 홍보할 계획이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손글씨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발판삼아 앞으로 한글과 제주어의 멋스러움을 알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앞장서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예술가협력 예술수업은 동홍초 6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앞으로 학급당 2회기 더 실시될 예정이다.
울산 남구 두왕초등학교에는 외벽의 많은 부분이 소음 방지를 위한 투명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다. 투명 방음벽으로 인해 학교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새들이 방음벽에 부딪혀 죽는 사례가 자주 발견되어 두왕초등학교에서는 동물 사랑 교육의 일환인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투명 방음벽으로부터 새들을 구하라’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폐사한 조류는 멧비둘기, 참새, 직박구리 등 대부분 소형 텃새로 나타났으며, 투명창에 충돌하여 폐사하는 새가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한다는 놀라운 조사 결과를 접하게 되었다. 지자체에서는 학교에 지원할 예산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교육 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자체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았다.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도트형 방지 스티커 부착 대신 저예산으로 실현 가능한 자체 제작한 스프레이를 뿌리는 도트형 방지 틀을 제작해 적용했다. 박세현 학생은 “소음과 일조권 확보 등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 생명”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로드킬과 같은 야생동물의 생명에 대해 다시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수많은 새들이 사람이 만든 구조물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