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복대초등학교는 장애 공감 문화 조성과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 장애인식개선 신문을 발간했다. 올해는 COVID-19로 인하여 함께 모여 참여하는 행사 대신 장애인식개선 신문 발간 및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한 웹툰 전시 등의 비대면 활동과 반 별 장애이해교육 등의 소규모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웹툰은 코로나19 속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응 방안과 재난 상황 속 장애인 정보접근성,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등의 내용을 다루어 코로나시대에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이해와 공감을 얻었다. 장애인식개선교육 자료인 '참된 꿈과 끼의 보금자리 복대초등학교 장애인식개선 신문'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장애에 대한 개념을 바람직하게 확립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신문 한 켠에는 장애이해 관련 가로세로 퀴즈가 있어 퀴즈 정답을 맞히는 학생에게는 스마일 토퍼를 제공하여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복대초 교장 박미희는 “앞으로는 다양한 활동과 행사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여 장애와 비장애가 통합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추미애)는 지역의 특수교육기관(꿈여울 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하여 10월 30일(금)과 11월 9일(월) 두 차례에 걸쳐 특수학급 학생 16명을 대상으로‘2020 찾아가는 맞춤형 온(溫)택트 체험학습’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체험기회를 제공하였다. 먼저 1일차인 10월 30일에는 ‘가죽공예가(팔찌1+책갈피)’의 진출분야와 활동영역, 가죽이 되는 과정과 만드는 과정 소개에 대해 알아보았고, 직접 내가 원하는 가죽 제품에 문양을 찍고 색깔 꾸미기 체험을 하였다. 다음으로 2일차인 11월 9일에는‘제과제빵사(쿠키) 관련 직업과 전망, 제빵사가 되려면?에 대해 알아보았고, 직접 쿠키를 만들어 오븐에 굽고 아이싱하기 체험을 하였다. 그리고 ‘쇼콜라티에(망디앙 초콜릿) 관련 직업과 전망, 초콜릿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고, 견과류와 도구를 사용해 예쁘게 꾸미고 포장하기 체험을 하였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체험활동이 신나고 재미있었으며 또 다른 체험활동을 하고 싶다. 요리사가 꿈인데 체험활동을 해 보니 정말 요리사가 된 것 같아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환한 웃음으로 뿌듯함을 표현하였다. 추미애 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전문기관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용산공업고등학교(교장 강성봉)와 ㈜부영주택(회장 신명호)은 11월 12일(목) 15시 ㈜부영주택 회의실에서 내년부터 철도 전문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범하는 용산공고에 기숙사를 건설하여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용산공고는 내년부터 철도 전문고등학교로 새롭게 개편되어 전국단위 신입생을 모집함에 따라 지방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의 필요성이 절실하였다. ㈜부영주택은 철도 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학교 개편의 취지에 공감하고, 용산공고와 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영주택에서 지상 3층, 약 1000㎡ 규모의 기숙사를 설계·건축하여 서울시교육청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이다. 이 외에도 용산공고와 ㈜부영주택은 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기술교육의 정보 교류 등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부영그룹은 국내·외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기업으로서 그동안 사회공헌에 기여한 금액이 약8,650억원에 이른다. 용산공고는 교육부의 ‘2020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과 서울시교육청의 학과 개편 승인에 따라, 2021학년도부터 철도 전문고등학교로 개편된다. ‘철도운전기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상도중학교(교장 강명숙)는 2020년 11월 11일(수) 등교하는 학년을 대상으로 뉴노멀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코로나 19 상황에서는 기존 형식의 대면 접촉 스포츠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기존의 경쟁 대회에서 모든학생이 활동하는 존중과 배려 중심의 뉴노멀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다. 학급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하여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데 의의를 두었으며 그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 체력 저하 및 신체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였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간을 활용하여 축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줄넘기 등의 종목으로 정했다. 1인 1종목 참여, 참가 점수를 합산하여 학급별 순위를 정하고 푸짐한 시상도 하는데 학생들은 경쟁과 응원을 하던 대회보다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여서 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고병석)는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생명나눔」 부문에 행정실장 고영국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통해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고, 나눔실천 사례 홍보 등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부문 등 수상자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고영국 행정실장은 30여 년 동안 정기적으로 헌혈 봉사(총 434회)를 실시하여 백혈병, 심장병 등 환우들을 위해 꾸준히 헌혈증을 제공하는 등 생명나눔 봉사에 지속적 · 적극적으로 공헌한 바가 남달라, ‘2020년 대한민국 나눔 대상’ 「생명나눔」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트로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휴대용 스마트 기기(태블릿 피시)'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푸른등대 디지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대학생 간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원격교육 내실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가 지난 9월 9일(수) 발표한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지원 방안*」의 후속조치이다. 한국장학재단 기부금 중 삼성기부금(2억 8,500만 원), 하나은행나눔재단 등 5개 기관이 기탁한 기부금*(1억 200만 원) 등 총 3억 8,700만 원을 활용하여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대학생 중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휴대용 스마트 기기(태블릿 피시)와 같은 장비를 갖추지 못해 비대면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자금 지원 3구간 이하 학생 약 900명이다. 휴대용 스마트 기기(태블릿 피시)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2020. 11. 16.(월) 9시부터 11. 27.(금) 18시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신청해야 하며, 한국장학재단은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12월 중에 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광주에 소재한 동산초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배움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9월 8일 동산초에 따르면 학교는 학생이 주인이고, 학생의 성장을 위해 교사는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철학을 교내 교육지원팀을 중심으로 실천하고 있다. 동산초 교육지원팀은 학생들의 등교 시 교직원과 학부모가 할 일을 시간대와 장소별로 정리했다. 교직원 대면 모임이 어려워질 상황에 대비해 긴급 공지, 의견 수합 등을 위한 온라인 모임방을 마련했다. 교육지원팀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코로나19 지침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교직원 협의를 통해 ‘자체 세부 매뉴얼’을 제작했다. 보건교사와 협력해 코로나 상황에서의 일과를 시뮬레이션하고 시범을 보여 교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학생 등교 시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학부모 설문을 통해 등교 개학 시 걱정되는 부분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리했다. ‘학교는 안전하고, 학교는 늘 학부모의 의견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과 카드뉴스를 만들었고, 안전한 등교를 위해 학부모가 해야 할 일을 정리해 배부했다. 동산초 교육지원팀은 수업 준비에 바쁜 교사를 대신해 교육자료 동영
광주에 소재한 대촌중앙초가 코로나 블루 예방 및 극복을 위해 30일 강당에서 학부모회 주관 ‘저학년 놀이마당 재능기부 수업’을 실시했다. ‘저학년 놀이마당 재능기부 수업’은 전면 등교 후 또래 간 어울림이 부족한 저학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학부모회 소속 어머니들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해 마련됐다. ‘저학년 놀이마당 재능기부 수업’은 ‘전래놀이’, ‘신발 던지기’, ‘포토존’ 등 7개 놀이마당으로 구성됐고,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배움을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5~6명씩 구성된 모둠은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학부모회 어머니들과 놀이마당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포토존’에서는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디딘 1학년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촬영된 사진을 액자에 담아 늦게나마 축하의 마음을 전달했다. 대촌중앙초 1학년 한 학생은 “신나게 놀게 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맛있는 음식과 선물도 많이 받아 오늘이 내 생일 같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소속 한 어머니는 “놀이마당을 준비하며 불안함도 있었지만 저학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산하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군포신기초(교장 안경애)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난타 공연 관람을 10월 29일~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블루를 겪는 학생들에게 한바탕 신바람나게 웃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지치고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주고자 기획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특히 군포교육협력센터의 ‘아웃오브스쿨-학교로 찾아가는 셀럽 프로그램’과 연계된 공연단 <아토>가 재능 기부를 해준 덕분에 더욱 신명나고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학생들은 처음 접한 서아프리카 음악을 들으며 연주가 끝날 때마다 타악기만으로 신나는 리듬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질의하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후 군포신기초 4학년 학생들은 “아프리카의 음악이 이토록 다양하고 독특한지 몰랐다. 2가지만의 타악기(젬배, 둔둔)로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한 것이 놀랍다. 흥이 나서 어깨도 들썩이며 박수치느라 손바닥 아픈 줄도 몰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안경애 교장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후 코로나19 상황이라 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다소 걱정스러웠으나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잘 지켜 질서있게 공연을 관람해 준 학생들에게
전남여고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1주년을 맞아 10월 28일ㆍ11월 3일 이틀 동안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 11월 3일 일제강점기의 광주학생항일운동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여학도들의 항일운동이 전남여고에서 비롯됐다는 역사적 자긍심을 바탕으로 선배들의 기상과 정의로운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전남여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학생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받는 ‘다짐 영상’ 촬영으로 시작된다. 이어 역사와 삶을 성찰하는 시낭송 대회, 소원나무 꾸미기, 교사와 함께하는 학생 독립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실시된다. 특히 오는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는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자신의 지문을 찍어 태극기를 완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독립운동 영상을 시청한 후 소감문 작성 및 발표도 이어질 계획이다. 전남여고 김희진 교장은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으려는 우리 학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려 ‘건강하고 예의바르며 지혜로운 새 한국의 여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